2026년 5월 29일,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크게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AI 반도체 호황과 투자 심리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AI 인프라 업종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며,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투자자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며,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기존 홍콩 및 반도체 레버리지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국내 상장 ETF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TIGER 레버리지 ETF가 순매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 열기가 높아졌으나, 높은 변동성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우리자산운용 등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 호황과 HBM 신제품 출하,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 등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반도체 및 부품주가 급등했다. MLCC, 패키징 기판 등 AI 핵심 부품의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며, 국내외 부품사들의 시가총액 순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일본 닛케이225지수 역시 AI 부품주 랠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관련 기업들의 추가 상승 여력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방한과 LG그룹, 네이버 등과의 AI·로봇 협력 기대감이 확산되며 LG전자, LG이노텍, LG씨엔에스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피지컬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등 미래 사업에서의 시너지와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LG그룹의 저평가 이미지 해소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상장 후 최저가로 추락하며 공모가 대비 반토막이 났다. 외식 경기 침체와 각종 논란, 부진한 실적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외면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증시
긍정
해외 증시, AI 서버 수요와 트럼프 이슈로 급등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 급증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39%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규모 매수와 공개적 매수 권유, 미 국방부와의 대규모 계약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해충돌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중립
비트코인 약세와 장기 보유자 동향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선 아래로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순유입이 급증하고 현물 거래량은 감소했으며, 시장은 당분간 7만3000달러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황·전망
매우 긍정
코스피 사상 최고치와 대형주 쏠림 현상
2026년 5월 29일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방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일부 대형주에 집중되어 전체 종목의 약 89%가 하락했고, 코스닥은 자금 쏠림으로 2%대 하락을 기록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글로벌 벤치마크 리밸런싱에 따른 구조적 현상으로 해석된다. 시장 변동성은 사이드카 발동 등으로 높았으며, 단기적으로 수급과 금리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상향도 매수 여력을 확대시켰다.
SK에코플랜트가 상장(IPO)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2022년 프리IPO로 유치한 사모펀드 투자금 8000억원을 6월 중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자들은 약정 수익률을 보장받고 투자금을 회수하며, SK에코플랜트는 상장 추진을 잠정 보류했다. 향후 가이드라인 확정 후 재추진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매우 부정
암호화폐 시장 급락과 투자심리 위축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선까지 하락하며 약 1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투자 심리 위축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위험자산 선호 자금의 미국 증시 이동 등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더리움 역시 현물 ETF 자금 유입 부진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