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추세
코스닥 지수는 2026년 7월 30일 저점 644.78을 기록한 뒤 반등하여 현재 893.29까지 약 38% 상승했습니다. 특히 10월 1일 하루에 4.48% 급등하며 894선을 회복했고, 10월 2일에는 893.29로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단기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 867.97을 크게 상회하며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중기적으로도 20일선 833.26과 60일선 808.80이 우상향하며 추세 전환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다만 4월 고점 1226.18 대비로는 약 27% 낮은 수준으로 장기 추세는 아직 회복 초기 국면입니다.
거래량 분석
거래대금은 8월 중순 이후 4만~6만억원대로 침체되었다가 10월 들어 8만 8천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10월 1일 급등일에도 약 8만 8천억원의 거래대금이 동반되어 상승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다만 4~5월의 15만~20만억원대와 비교하면 시장 전반의 관심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상태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대금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합니다.
기술적 지표
이동평균선은 5일 867.97, 20일 833.26, 60일 808.80으로 단기선이 중장기선을 상회하는 정배열을 이루며 상승 추세를 뒷받침합니다. RSI는 73.03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해 단기 과열 부담이 있습니다. MACD는 14.59로 신호선 7.30을 상회하고 히스토그램이 확대되는 등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볼린저밴드는 상단 885.63, 하단 780.89로 현재 지수가 상단을 소폭 돌파해 단기 과열권에 위치합니다.
지지·저항
지지선은 단기적으로 5일선 867과 20일선 833이 1차·2차 지지를 제공하고, 60일선 808과 볼린저밴드 하단 780이 중기 하방을 지탱하는 핵심 구간입니다. 저항선은 직전 급등 고점이자 심리적 분기점인 900선이 1차 저항이며, 그 위로 6월 고점대인 916, 이후 950과 1000선이 순차적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시장 폭
시장 폭 측면에서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7.34조원으로 7월 저점 6.64조원 대비 회복되었고 거래대금도 저점에서 늘어 내부 체력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수가 이동평균선 위에서 상승하고 최근 급등이 거래를 동반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나, 거래대금이 과거 고점 대비 낮아 상승을 뒷받침하는 수급 기반은 아직 두텁지 않습니다.
투자자 동향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 실현 또는 비중 축소에 나서는 흐름입니다. 개인 주도의 수급 구조는 상승 탄력을 만들 수 있으나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향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전환이 추세 지속의 관건입니다.
신용거래잔고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7.34조원으로 7월 초 8.10조원에서 급감한 뒤 완만히 재증가하는 흐름이며, 신용대주잔고는 5,621으로 최근 구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용융자잔고가 과거 고점을 크게 밑돌아 아직 과열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대주잔고 증가와 지수 급등이 겹쳐 단기 과열 신호가 일부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시 환경
금리와 환율, 글로벌 증시, 원자재 가격, 변동성 지수 등 거시 변수는 중장기 시장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최근 지수 급등이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반영한다면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금리·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변동성이 큰 코스닥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거시 지표의 안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섹터 순환
지수 반등 과정에서 성장주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도 섹터가 순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험 선호가 회복될 때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성장 테마가 탄력을 받는 반면 경기 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습니다. 다만 거래대금이 충분히 확대되지 않아 섹터 순환이 뚜렷하게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