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분기 대비 16.5% 증가한 165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약 60조원이 ETF와 펀드 등 시장성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과 IRP형 계좌를 중심으로 TIGER 미국S&P500과 AI·반도체 관련 상품에 자금이 집중되는 추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채권혼합형 상품 또한 상위권에 올라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운용 제한 없이 100% 투자가 가능한 채권 혼합형 ETF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 상품은 주식과 채권을 함께 구성해 변동성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성장 자산에 대한 노출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안전자산 비중을 충족하면서도 실질적인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높이는 자산 배분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알파벳이 인공지능(AI) 분야의 투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최장 20년 만기물을 포함한 첫 호주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 추세와 일치하는 행보입니다.
채권·선물
긍정
증권사 전자단기사채 발행액 101조 원 급감 및 단기자금 조달 여건 개선 기대
7월 증권사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이 증시 조정과 레버리지 ETF 규제로 인해 전월 대비 101조 3,558억 원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증권사로 쏠렸던 기관의 단기 운용자금이 시장으로 환원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비우량 기업들의 단기자금 조달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기존의 금리 상승 베팅 포지션을 되돌리는 숏커버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환율의 동반 하락으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과 함께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수급 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외국인의 이러한 포지션 전환은 국내 채권 시장의 금리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이 하나머티리얼즈가 발행한 10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인수한다. 해당 채권은 하나마이크론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하며, 원금 상환 장치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이번 투자는 IMM크레딧앤솔루션의 세 번째 교환사채 투자 사례로, 거래 클로징은 다음 달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SK하이닉스와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샌디스크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안정자산으로 구성한 채권혼합형 ETF 'PLUS SK하이닉스 샌디스크채권혼합50'을 4일 시장 상장에 추진했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규정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며,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의 메모리반도체 관련 수익률을 반영한 혼합형 펀드다.
미국-이란 충돌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무보증 회사채 금리가 2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국고채 대비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습니다. 회사채 공급 감소와 투자자들의 평가 손실 우려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이 채권 인수 여력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미국 배당 성장 ETF 추종 상품으로 국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관련 ETF 4종에 약 3,236억 원이 유입된 반면, 국내 배당 관련 패시브 ETF에서는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