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급 종목 부재 속 공모주 시장에서 중소형주 위주로 흥행 쏠림 현상이 이어지며 공모가 상단 확정 등 초기 흥행은 양호한 모습이다. 반면 중대형주는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부담과 변동성 리스크 등으로 공모가 하단 확정 등 부진한 면모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초기 유동성 쏠림 프리미엄이 실적 검증 과정에서 급격히 소멸할 수 있다며 무차별적 청약과 단기 추격 매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부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발표로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 및 전력기기주 강세에 상승했으나, 코스피는 메모리 피크아웃 우려로 인한 외국인 반도체 매도에 급락 마감했다. 급락장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을 놓칠까 두려워하는 FOMO 심리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순매수하며 저가 및 추격 매수에 나섰다. 반도체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과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특정 종목으로 자금이 쏠리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9000선에 진입한 이후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실적 중심의 펀더멘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여 1위는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AI 반도체 열풍과 SK하이닉스 주가 급등에 개인투자자의 단기 매매가 집중된 결과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특정 종목과 레버리지 상품으로의 쏠림이 심화하면서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네덜란드 오피스 투자 펀드가 13.5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 금리 하락 시점에 맞춰 자산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자산 상속 측면에서는 손자에게 직접 상속 시 세금이 늘어날 수 있어 유언장이나 유언대용신탁 활용이 필요하다. 증여는 10년 주기로 일찍 시작할수록 절세 효과가 크며, 증여 재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안심증여신탁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중공업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조정 국면과 수급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대규모 유상증자로 니켈 공급망 내재화에 나섰으나 단기적인 희석 우려가 주가를 압박했다. 위메이드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경영권 프리미엄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같은 개별 종목 이슈라도 자사주 매입, 유증, 지분 매각이 서로 다른 방향의 주가 반응을 만들었다.
국내 ETF 시장이 반도체 중심의 초강세장에 힘입어 반년 만에 500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삼성자산운용의 독주 속에 신한, 타임폴리오 등 중위권 운용사가 약진했다. 한편 9월 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장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ETF 유동성공급자 업무 연장에 따른 위험관리 비용 증가와 인력 운용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정규장 마감 후에도 이어지는 해외시장 노출에 따른 헤지 비용과 퇴직연금 잔고 운용 지연 등이 증권사들의 새로운 부담요인으로 대두되었다.
미국의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가려졌던 유럽 증시는 미·이란 휴전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단기 전망이 개선되며 유럽 ETF가 10주 만에 첫 순유입로 전환되었다. 반면 금값은 금리 인하 지연과 인플레이션 우려, 성장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인해 13년 만에 최악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상반기 압도적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금, 은, 비트코인 등 타 자산군은 하락세를 보이며 글로벌 자산 간 엇갈림이 뚜렷했다.
7월 1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1천 원 미만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어 시행된다. 시가총액 200억 원 미만 등 상장 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저PBR 기업들에 대한 공개가 내일부터 본격화되며 코스닥 승강제 등 시장 활성화 정책 논의도 진행될 전망이다. 이러한 제도 변화는 시장의 질적 제고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기타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의 전통 금융시장 진출 및 증권사 전산 오류 사고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거래량 감소와 탈중앙화거래소의 성장으로 수수료 수입에 한계를 겪으며 주식과 파생상품 등 전통 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등은 미국 및 국내 주식을 추종하는 무기한선물 상품을 출시하며 규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인가받은 브로커딜러를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키움증권 전산 오류로 인해 증거금을 납입한 투자자의 계좌에 반대매매가 실행되는 사고가 발생해 기존 평가손실 보상 문제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일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늘었으나 인허가와 준공 물량이 급감하며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었고 전세 매물 부족으로 월세 거래 비중이 치솟았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5년간 7만 40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대학가 인근에 무이자 보증금의 원룸 1만 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정부 역시 종부세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및 수도권 삼중 규제를 발표하며 세제와 규제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