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오뚜기, 제품 가격 인상 속 오너 급여 인상 단행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7%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으나 최근 오너 급여를 인상했다. 오뚜기 또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오너 급여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개선과 가격 인상이라는 기업의 이익 증대 상황에서 단행된 오너 일가의 급여 인상이 기업 지배구조 및 ESG 경영 관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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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7%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으나 최근 오너 급여를 인상했다. 오뚜기 또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오너 급여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개선과 가격 인상이라는 기업의 이익 증대 상황에서 단행된 오너 일가의 급여 인상이 기업 지배구조 및 ESG 경영 관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며 지배구조 및 주주 가치 훼손 논란이 제기됐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5단 중복상장 시도이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수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상장 검토 소식과 거버넌스 리스크 부각으로 인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경보제약이 매출액의 지속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급격히 감소하며 심각한 수익성 부진을 겪고 있다. 경보제약은 오너 일가의 자녀 3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종근당 그룹의 승계 지렛대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매출 확대가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와 지배구조 이슈가 향후 기업 가치 판단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골프존홀딩스 대주주 일가가 1차 공개매수 실패 이후 동일한 가격으로 2차 공개매수를 강행하고 있다. 이에 주요 주주인 터톤캐피탈은 주주 충실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이사회 의사록 열람을 청구하는 등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분쟁은 대주주의 상장 폐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주주 간 갈등으로 기업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실적 악화에 대응하여 무보수 경영을 선언했던 데브시스터즈 김종흔 이사회 공동의장이 최근 스톡옵션을 행사하며 수억원대의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진이 책임 경영을 내세우며 무보수 경영을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옵션을 행사한 점이 확인되면서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진의 신뢰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과 김남호 명예회장이 수령한 238억 원 규모의 보수가 적정했는지를 두고 제기된 주주대표소송의 항소심이 내달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재판에서는 오너 일가에 지급된 고액 보수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주주 이익을 침해한 과다 보수에 해당하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지며, 판결 결과에 따라 보수 환수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SK하이닉스가 SK텔레콤 자회사가 보유한 AI 기업 펭귄솔루션스의 지분을 취득가 대비 약 90% 높은 3억 8,03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대주주 지배력이 낮은 SK하이닉스가 계열사 자산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점과 저조한 주주 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기업 간 이해 상충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각자대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대표 인선 과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사회 독립성 논란이 제기되었다. 상장사인 NH투자증권의 의사결정 기구가 최대주주의 의도에 따라 움직였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딥노이드의 전 최고 의학 책임자(CMO) 최현석 씨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딥노이드 의료시장 접근 전략 제안서'를 게재하며 현 경영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의료 인공지능 시장 내 기업의 위치와 효율적인 시장 접근 전략을 제안하며 경영진의 방향성을 지적했다. 전직 핵심 임원의 공개적인 전략 비판은 향후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과 지배구조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노소영 관장 앞으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 판결을 내렸다. 최 회장은 현재 SK㈜ 주식 약 1297만 주를 보유하고 있어, 판결 금액 마련을 위한 지분 매각 가능성과 그에 따른 경영권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재상고 여부가 그룹 지배구조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