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수익률 격차 73%로 역대 최대, 시장 체질 개선 요구
올해 코스피 지수가 62.2%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코스닥 지수는 11.2% 하락하며 양 지수 간 수익률 격차가 출범 이후 최대치인 73%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실기업의 퇴출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코스닥 승강제를 통해 시장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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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지수가 62.2%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코스닥 지수는 11.2% 하락하며 양 지수 간 수익률 격차가 출범 이후 최대치인 73%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실기업의 퇴출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코스닥 승강제를 통해 시장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 아래로 하락하고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약 350여 개의 기업이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강화된 상장폐지 요건으로 인해 재무 구조가 양호한 우량 기업들까지 주가 및 시가총액 하락으로 퇴출 심사 대상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코스닥 승강제 도입과 연기금 벤치마크 반영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기관들이 반도체 사이클 장기화와 기업 이익 성장을 근거로 코스피 목표 지수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소외된 코스닥 시장을 살리기 위해 금융 당국이 구조 개편 및 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운용사들은 하반기 정책 모멘텀을 겨냥한 코스닥 ETF 출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코스닥 승강제 도입 등이 향후 중소형 성장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할 변수로 주목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승강제 도입과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선제적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AI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ETF에 집중하는 등 투자 전략이 양극화되고 있다.
올해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81%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 부진 등으로 28% 상승에 그치며 격차가 커졌다. 금융당국의 코스닥 승강제 도입 등 제도 변화와 함께, 코스피 랠리 이후 단기 수급이 코스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