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우진·우리기술 상승 및 한전기술·한전KPS 하락 혼조세
원전 관련주 내에서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며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우진은 전일 대비 7.0% 상승한 1만 5410원에, 우리기술은 4.8% 상승한 1만 3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 주요 기업들은 약세를 기록하며 섹터 내 종목 간의 온도 차이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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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 내에서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며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우진은 전일 대비 7.0% 상승한 1만 5410원에, 우리기술은 4.8% 상승한 1만 3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 주요 기업들은 약세를 기록하며 섹터 내 종목 간의 온도 차이가 뚜렷했다.
한미 양국이 추진하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내 대형 원전 최대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신규 원전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과 한국수력원자력의 APR1400 모델이 혼합 배치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 소식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국전력, 한전KPS 등 주요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전기술, 한전KPS, 한화오션은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 1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된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각각 해명 공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화오션은 해당 사업의 수주 금액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명시했다.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기업들이 보도 내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금리 인상과 K-원전 미국 진출 지연 등을 반영해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6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향후 12차 전기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K-원전 수출 논의 본격화가 중장기적인 주가 재평가 모멘텀 및 매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은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SK는 자사주 소각과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목표주가가 상향됐고, HD현대일렉트릭과 DL도 실적 호조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텍은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섰으나, 주주 지분 희석 우려가 제기된다. SNT홀딩스는 스맥의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추가 투자를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