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법원이 반덤핑 관세 산정 과정에서 미 상무부가 도입한 '2% 가격차 기준'을 인정함에 따라 세아제강이 제기한 이의 신청이 패소했다. 이번 판결로 세아제강의 미국향 수출 제품에 대한 관세 산정 방식이 확정되었으며, 이는 향후 수출 비용 증가 및 수익성 하락을 초래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한다.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수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다.
미국 상무부가 세아제강의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한 상계관세 현금예치율을 0%로 결정하며 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인정했다. 반면, 세아제강의 베트남 법인인 세아스틸비나는 유정용강관(OCTG) 반덤핑 행정재심에서 15.52%의 가중평균 덤핑마진을 최종 확정받았다. 이번 결과로 한국산 제품의 수출 환경은 우호적이나 베트남 법인은 관세 부담에 따른 수익성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국내 철강 수요 증가와 중국의 생산 감소, 반덤핑 관세 등으로 철강 관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었고,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등 기타 업종도 경영 이슈와 실적 회복에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