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에어서울을 통합하는 초대형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작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는 통합 과정에서 조종사(운항승무원) 간 연공서열(시니어리티) 문제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3사가 한몸이 되는 만큼 조직과 운항승무원 처우, 노선 조정이 통합 시너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통합으로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이 초대형 LCC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계열사 한화오션에 상당한 비중을 배분해 수익을 냈던 전략이 오히려 부진 요인으로 돌아섰다. 한화오션 주가 약세가 K-방산 ETF 성과를 끌어내리면서 한때 수익 기여 종목이었던 한화오션이 이제는 지수 성과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바뀌었다. ETF 내 비중 조정과 수급 변화가 한화오션과 K-방산 ETF의 향후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이 윤활기유 비밀 레시피 400개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환경과학기술원 에너지세이빙연구소 파일럿 플랜트에서는 10기의 반응·분리 설비를 가동하며 윤활기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축적된 레시피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신규 수요처로 윤활기유 제품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휴온스는 자체 개발 중인 소화기질환 치료 후보물질과 비만 치료 후보물질 2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유럽과 미국의 주요 국제 학회에서 발표한다. 이번 일정은 임상 진입 전 연구 성과와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알리는 단계로, 향후 임상 진행과 추가 데이터 확보 여부가 사업 가치의 핵심 변수다. 현재는 비임상 결과 발표에 그쳐 상업화와 실적 기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천당제약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6에 참가해 경구용 인슐린과 GLP-1을 포함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 투여 방식의 인슐린 및 GLP-1 관련 후보물질을 업계에 소개하는 일정이다.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 모락셀라'가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600억원을 넘어섰다. 여름철 빨래 냄새 제거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를 지난 뒤에도 가을까지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냄새 제거 기능을 내세운 해당 제품의 판매 호조가 생활용품 부문 실적에 반영될 경우 LG생활건강의 매출 구성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삼성전기가 세종과 베트남 공장에서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증설하며 기판 호황 지속에 대응한다. AI 가속기와 서버용 CPU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패키지기판 시장의 호황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증설 투자로 삼성전기는 FCBGA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전자BG가 AI 소재 분야 CCL(동박적층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라인 증설에 약 9684억원을 투자한다. 1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로, 전자BG가 AI 관련 소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승부수에 나선 것이다. 이번 투자로 생산라인이 늘어나면 CCL 공급 확대와 AI 소재 관련 매출 변화가 실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