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AI 메모리 수요 전망을 두고 상이한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KB증권은 AI 수요 지속을 근거로 높은 목표가와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반면, BNK투자증권은 AI 인프라 투자 둔화와 수요 감소를 이유로 보수적인 목표가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하고,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인다. 투자자는 제시된 목표보다 근본적인 가정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에이치엘지노믹스가 7월 13·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565,000주의 공모주를 상한가 21,500원에 청약한다. 총 공모금액은 551억 원이며, 이를 통해 제2공장 증설에 전액 투입해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확대한다.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7월 2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회사의 성장 동력 확보와 투자자 관심을 높일 전망이다.
CJ ENM은 티빙 성장에도 불구하고 TV 광고 부진과 콘텐츠 사업 회복 지연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사업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전통 미디어 플랫폼 부진이 발목을 잡는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4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가 상승세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전력 인프라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가온전선·대한전선·LS일렉트릭·LS·HD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수주와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전력망 확충 정책과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전력망 부족 우려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PBR이 0.8배대로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 호조와 비은행 계열사 강화가 수익성 개선과 추가 환원 여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4.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은행주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한다.
중국 로봇 부품업체 유니트리가 이달 말 IPO 승인을 받아 7~8월 상장이 예상된다. 조달한 42억 위안은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본체·신제품 개발 및 제조 기지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고마진·저가 전략이 기존 로봇 제조 기업의 경쟁력을 낮추며, 부품 체인 리레이팅과 관련 주식 모멘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실적 둔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과 환율 상승 등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로보틱스 사업을 새로운 밸류에이션 요인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
테슬라는 한국 시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 일부 차종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이는 정부의 EV 구매 보조금 유지 결정과 맞물렸다. 동시에 5년 이상 된 모델 3·Y에 적용 가능한 Full Self‑Driving v14 Lite를 출시해 가격 상승 효과를 상쇄하려 하고 있다. 한국 내 판매량은 올해 1~5월에 전년 대비 251% 급증해 강한 수요를 보여준다.
기업·종목분석
긍정
에쓰오일 고배당 매력 확대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에쓰오일은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며 주가가 21% 상승했다.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13만~2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윤활기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