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랠리를 이어가며 퇴직연금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I 투자 열기는 반도체를 넘어 구글 등 빅테크 생태계와 관련 ETF로 확산되고 있으며, 로봇주 등 신성장 산업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 쏠림에 대한 경계와 비(非)반도체 업종의 순환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험사 등 반도체 지분 보유 기업의 자산가치도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AI, 반도체, 로봇 등 신성장 산업에 주목하는 한편,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로봇과 AI 관련주가 반도체 랠리 이후 시장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 로봇 신사업,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주도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시장 성장 기대,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로봇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로봇·AI 산업의 성장성과 순환매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랠리가 비철, 2차전지, 내수주 등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TF 시장에서도 두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편입금액이 80조원에 육박하며, 신규 상장 ETF 중 절반 이상이 이들 비중이 50%를 넘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중심의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반도체 빅2 중심의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